A씨는 음료 무단 섭취 의혹에 대해서도 근무 중 음료를 마신 적은 있었지만 ‘하루 한 잔은 마실 수 있다’는 안내에 따른 것이었고, 실제로 점주가 이를 여러 번 목격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매장에서 10차례 본인 카드로 결제한 내역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A씨는 B점주의 압박에 결국 합의금 550만원을 건넸다. 국어 교사를 꿈꾸며 수능을 준비하고 있던 그는 전과가 생길 수 있다는 두려움에 돈을 줬다고 호소했다. 이는 A씨가 5개월 동안 받은 급여 298만원의 약 두 배에 가까운 금액이다.
수능을 앞두고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던 A씨는 이후 1지망이던 국립대에 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