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라는 나라를 신뢰해도 되느냐. 라는 질문에 대한 궁극적인 해답이 될 것 같아서 과거 작성한 댓글이 포함된 링크를 첨부합니다.
https://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data&no=1983113
뱅크런중 가장 어이없는 뱅크런
---- 댓글 내용 ----
쇼와 뱅크런의 진상은 이렇습니다.
https://ja.wikipedia.org/wiki/昭和金融恐慌
(쇼와 금융공황에 대한 일본 위키 서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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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istory.kaisetsuvoice.com/Syouwa02.html
(역사 해설 사이트인데, 여기서 중요한 부분이다 싶은 부분을 번역하겠습니다.)
第一次金融恐慌
제1차 금융공황
昭和になってわずか三ヶ月目の昭和2年(1927)3月15日、第一次金融恐慌(3月恐慌)が起こります。
연호가 쇼와로 바뀐지 3개월이 지나 쇼와 2년 (1927년) 3월 15일, 제1차 금융공황 (3월 공황) 이 일어납니다. (역자 주: 쇼와 원년 - 1년은 1926년 12월25일부터라서, 쇼와 원년 - 1년은 불과 6일밖에 안 됩니다. - 이 부분 착각해서 수정해서 다시 씁니다.
前日の3月14日の衆議院予算総会で、若槻内閣の片岡直温(なおはる)大蔵大臣が野党からの質問に答える中で「東京渡辺銀行が破綻した」と口走ったことが原因でした。
사건이 일어나기 하루 전, 3월14일 중의원 예산 총회에서 야당이 제시한 질문에 카타오카 내각의 카타오카 나오하루 오오쿠라 다이진이 대답하는 과정에서 "토쿄 와타나베 은행이 파탄(파산)했다" 라는 말이 헛나온(쿠치바시루) 것이 발단(원인) 이었습니다.
(역자 주: 오오쿠라 다이진 -> 현재는 자이무 다이진 - 재무 대신, 우리나라로 치면 재무부 장관 - 참조: https://ja.wikipedia.org/wiki/財務大臣_(日本) )
これは単なる勘違いで、渡辺銀行は破綻してはいなかったのですが、大蔵大臣の発言とあって、大騒ぎになります。
단순한 착각에서 온 발언이었고, 실제로 와타나베 은행은 파산하지도 않았었지만, 재무대신의 발언이라는 무게가 대형 사고 (오오사와기 - 큰 소란) 로 이어집니다.
(해당 발언을 두고 핫타리 - 겁주기 라고 해석하는 사람도 있고, 쿠치바시루 - 실언이라고 해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明けて15日、東京渡辺銀行とその姉妹銀行であるあかぢ貯蓄銀行が休業しました。
그 다음날 15일, 토쿄 와타나베 은행과 그 자매회사인 저축은행이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これを皮切りに、預金がおろせなくなる。大変だと。東京の大小の銀行に人が殺到し、取り付け騒ぎとなります。やがて地方も取り付け騒ぎは波及しました。
이에 대해, 예금을 인출하는 게 불가능해질 것이던가, 큰 일이 났다는 등의 소문이 퍼지면서 토쿄의 크고 작은 은행마다 사람들이 쇄도하면서, 소란이 벌어지고, 이 여파가 지방까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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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스스키상회 등에 대한 서술이 있는데, 이건 차후 관련 자료를 확보한 뒤에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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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제가 번역한 '질문에 대답하는 과정' 이라는 게 바로, 관동대지진 구제 자금 확보와 이미 집행된 예산에 대한 비리 등에 대한 '질문'에 카타오카 나오하루 재무대신이 대답하다가 나온 발언이라는 거죠.
여기서 중요한 점은, '겁주기' 라고 해석가능한 여지에 대한 겁니다.
기껏 구제 자금을 배부해봐도 특정 업체의 뒷주머니 불리기에 들어가고 있는 정황이 발각되었고, 이 업체가 '여당 인사'와 연결되어 있다는 정황까지 나와버린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구제 자금을 배부한다면, 계속 뒷주머니 불리기만 되는 거니까 이것부터 해명하고 대처하라고 요구하는 '야당의 질문과 요구' 를 두고.
'당장 구제 자금 집행 안 하면 토쿄의 와타나베 은행조차 도산할 거다' 라고 발언해버렸으니, 이게 '협박' 이 아니면 뭘까요.
문제는, 저 도산할 거라고 했던 발언에 아무런 근거조차 없었다는 겁니다. 아무런 근거도 없는 '유언비어' 를 지 맘대로 풀어버렸다가 쇼와 금융공황과 쇼와공황 (별개의 사건입니다) 으로 이어지게 되는 거죠.
https://www.sedaily.com/NewsView/1ODD8OAHWY
(이 기사에서 대장성 장관이라고 언급하는 게 바로, 제가 번역한 오오쿠라 다이진 - 자이무 다이진 입니다.)
https://ja.wikipedia.org/wiki/昭和恐慌
(쇼와 공황에 대한 위키 서술입니다.)
이러면서, 일본 군부가 개소리를 지껄인 게.
'강력한 정부' 운운하면서 군국주의로 몰아간 겁니다.
일본 예금 봉쇄 및 재산세 가중 부과는 쇼와 시대, 즉 2차 대전 종전 직전 및 직후에 2회 있었습니다.
1944년 '전선에 탄환을 보내자' 라고 하면서 발행했던 전쟁 국채(채권)로 인해 발생한 국가 채무로 인한 재정 파탄을 메워넣는 목적으로 시행된 적이 있고.
https://www.youtube.com/watch?v=eGud6n8veFU
해당 영상의 제목은 예금봉쇄&재산세 이며, 일본 NHK 에서 방송된 영상입니다. (영상 우측 상단에 NHK G 라는 마킹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과거 오유에도 관련 게시물이 올라온 적이 있습니다.
https://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economy&no=13368
해당 게시물에서는 1차 봉쇄(1944년) 2차 봉쇄(1946년) 모두가 기록되어 있지요.
그 이후, 1945년 8월 15일 일제가 2차 대전에서 패망하고, 패전국으로서 승전국에 '전쟁배상금' 납부, 잔여 전쟁 국채 , 일본 국내 복구 문제 등등을 해결할 재원을 확보하겠답시고 발행한 '신규 화폐' 로 인한 하이퍼 인플레이션 문제 등등이 1946년에 극단화되자, 다시 한 번 예금봉쇄와 재산세 가중 과세를 시행한 겁니다.
여기서 한 가지 짚어갈 점은...
일제강점기 당시, 조선에도 이러한 채권을 강매했다는 겁니다.
http://m.todaysppc.com/renewal/view.php?id=free&no=430566
해당 게시물에서 보이는 '애국정채' 가 바로 쇼와에 발행된 전쟁 국채입니다.
https://www.ytn.co.kr/_ln/0115_201902070536163909
청구권 관련으로 '일제 징용 및 성노예' 만 있는 게 아닙니다.
이런 식으로 강매된 '일제의 전쟁 채권' 등에 대한 청구권 소송도 이루어지고 있는 거죠.
이를 두고 '정상적인 판매' 운운하면서 버티고 있는 게 일본 정부 및 일본 금융사들의 주장입니다만, 이게 강압없이 정상적으로 판매된 것이라 믿으실 수 있는 분?
이러니까 일본 사람들이 지금까지도 집안에 현금을 보관하는 추세로 이어지는 것이죠.
https://www.yna.co.kr/view/AKR20170403120600009
물론 은행 예금 금리 자체가 낮은 탓도 한 몫 합니다. 아니 마이너스 금리죠.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789
예치를 해봤자 '보관료' 격으로 돈이 줄어들기만 하는 겁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9030615322557715
오레오레 사기 (나야 나 사기) 가 횡행하고, 지금도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아도 사람들이 괜히 집안에 현금을 보관하는 게 아닙니다.
https://ja.wikipedia.org/wiki/預金封鎖
예금봉쇄 에 대한 일본 위키 서술입니다.
간단히 말해, 지금도 저거랑 똑같은 게 가능합니다.
이런 사건에 대해 언급하면, 우리나라 또한 예전에 화폐개혁(1960년대) 과 사채제한법(1970년대)' 등을 근거로 해서 독재정권에서 비슷한 일을 저지른 것을 끌고 나와서는 양비론으로 몰고 가는 사람이 꼭 나오는데...
https://www.hani.co.kr/arti/economy/finance/82538.html
우리나라는 해당 조치의 법적 근거인 '긴급금융조치법' 을 2005년 폐지했습니다.
2005년이면 어느 대통령 시기인지 아시겠죠?
지금도 관련 법률을 존치시켜놓은 나라에서 과연 예금을 유지하고 싶을까요?
예금을 유지해봤자 돈이 줄어들고.
예금봉쇄 근거 법률도 아직도 유효하고.
관련 기록을 찾아보면, 가끔 정부에서 저걸 언급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단순히 1944년, 1946년을 경험한 노인들이 지금까지 고집을 피우는 게 아니라, 지금 현재에도 언제 터질지 모르기에 은행에 예금을 안 하려고 하는 것이죠.
이로 인해서, 국가 재정 투명성 등등은 악화될 뿐이고, 아무리 세무 당국 (일본에서는 마루사 라고 부릅니다.) 이 뛰어다녀도 끝이 안 보이는 거죠.
제일 위에 언급한 '스즈키 상회' 등이 연루된 비리 또한 지금도 현재진행형입니다.
https://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data&no=1945351
국가에서 지원하는 골판지 책상 (자원 재활용 프로젝트) 의 가격하며...
http://www.areyou.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943
가장 유명한, 골판지 침대의 생산업체에 당시 총리였던 아베의 '친형' 이 있다는 것...
국가의 예산으로 개인의 재산을 불리는 것도 현재 진행형인 겁니다.
그런 비리 때문에 국가 재정이 불안해지면, 국민의 예금 계좌를 봉쇄 (동결 조치) 하고, 거기서 강제로 예금을 최대 90% 까지 빼버린다는 게 핵심이죠.
https://www.google.com/search?q=일본+예금봉쇄+예금+보전
참고로, 일본의 은행에서는 이러한 예금봉쇄로 인한 손해에 보전조차 제대로 안 될 가능성까지 보이더군요.
즉, 은행에 예금해두는 메리트가 아예 전무한 수준이라는 거죠.
신용카드 발행도 엄청나게 빡셉니다.
금리도 마이너스 금리가 계속되고 있어서, 돈이 줄어드는 게 정상인 상황입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국가에서 90%까지 강제 압류할 수도 있습니다.
은행의 부실 관리 등으로 인한 손해가 발생해도, 예금봉쇄 이후 예금 보전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일본의 금융 규모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하면서, 은행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라고 하는 '통계의 함정' 을 악용하는 경우도 종종 봤었는데.
기업은 주식 및 채권 관련 문제 때문에라도, 최소한 세금 문제 때문에라도 자금 순환 경로로 금융 계좌를 이용해야 됩니다.
또한, 유리지갑인 직장인부터, 자영업자 등등까지 아예 은행을 이용하지 않을 수는 없거든요.
은행보다 집에 보관한다는 물적 증거가 나오는 때가 바로, '지진해일 - 쓰나미' 입니다.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4/12/2011041200153.html
첨부한 스크린샷처럼, 지진해일, 산사태, 지진 등의 대형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수많은 개인 금고가 현장에서 굴러나옵니다.
아예 대놓고, 저렇게 집에서 보관하는 현금의 규모가 '평상시'에도 30조~50조 '엔' 은 될 거라고 하는 수준이죠.
하지만, 위에 언급한 바.
꼭 보면 양비론으로 물흐리려고 하는 놈들이 나오는 게...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7616526
이 게시물처럼, '독재정권 시절'에 하던 짓이라는 것과 2005년 긴급금융조치법 폐지는 쏙 덮어놓고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그게 그거다!' 라고 하는 작자들이 가끔 보인다는 거죠.
저 게시물에서도 팩트를 들이밀어서 반박하는 '분 (사람)' 이 꽤 있음에도, 끝까지 '날치기' 운운하면서까지... 참...
제가 과거에 조사하고, 지금 확인할 수 있는 팩트는 이렇습니다.
어떤 의미로는, 정부가 이러는 판에 '일본은 정직하다' 라는 이데올로기를 밀어붙이는 건 참...
↳익명1개월 전
좀 간략하게해서 왜는 간사하여...이하 생략으로 보면 될까유?
↳익명1개월 전
아주 줄이면 '간사하여' 라고 써도 되겠네요.
어떤 의미로는, 봉건 영주 사무라이 시대의 칠공삼민을 버리지 못 하고 국민과 기업을 수탈하는...
아니, 일제 강점기 식민지 수탈의 버릇을 '국민과 기업'에게 하고 있는 국가인 셈이니까.
'신의가 없다' 라는 의미에서는 정말 간사하여... 라는 말이 딱 들어맞겠네요.
익명1개월 전
가면 라인꼴 난다..
익명1개월 전
간사한 인간들인거,
익명1개월 전
뒤통수치기 고수의 나라---??? 제패!!!!
익명1개월 전
다 재껴두고
지진 나는 나라에다가
공장을 크개 짖는게
좋을까?
익명1개월 전
그지 새끼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절이나 한 번 해봐라.
해주나.
익명1개월 전
뻑하면 지진이 나는 곳에 반도체 공장을 세우라고?
익명1개월 전
네이버한테서 라인뺏듯이 반도체공장 뺏아가고싶은 야욕인거같은데...
익명1개월 전
황민규 서식지가 어딘지 검색해봤더니 '조선비즈'
익명1개월 전
하지만 니넨
110V 잖아.
익명1개월 전
sk는 가능할 수도 있죠
최태원이 한일경제통합 운운하는 수준이라
익명1개월 전
TSMC로는 만족 못 하는 건가?
다카이치 사나에가 중국이랑 척을 지면서까지
대만편을 들고 참전 운운하는게, TSMC 때문임.
TSMC가 구마모토에 공장을 짓고 있는데,
다카이치가 중국이랑 열심히 싸워준 보답으로
기존 6~12나노 공정에서 3나노로 변경해줌.
투자금액으로는 약 23조원 규모임.
중국이랑 척을 져서 손해보는 것보다
TSMC 공장이 주는 이득이 더 크니까 싸우는 거임.
다카이치가 우리한테 잘 한다고 희희낙락하고 있을 때가 아님.
우리가 딱히 일본에 도움이 안 되면,
언제든 우리 뒤통수를 칠 수 있음.
익명1개월 전
관료주의, 회계 전산화, 꼰대문화
한국보다 기업하기 어려운 국가.
그런데 굳이?
익명1개월 전
라인 넘기라고 했었던 나라한테 뭘 믿고? 끄지라
익명1개월 전
왜는,
익명1개월 전
지진나면 어떻게 비싼 전기세등등은
나중에 네이버처럼 다 가져 가겠다면
닛산 ceo가 도망 치듯이 떠나버린 그나라 믿을수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