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몇 번 엠팍에도 올린 내용입니다.

“ 과기원, 이공계 특수대 등으로 인해 지거국의 위상, 평판에 하락을 가져왔다”

이걸 타 포털, 사이트 등에 올렸더니 일부 누리꾼, 운영자로 부터 쪽지를 받았어요

“차짓 형사상 고소감이 될 수 있으니 글을 삭제해 달라”(온건)

“유사글 재게시 하거나 할 경우 해당 기관들 및 기타 기관에 신고하겠다(강경)”

막상 이러니 우려도 되더군요.
그런데 이런 생각을 저만 한건 아니었어요.


서거석 전북대 총장 "서울 프리미엄 걷어내고 지역대학 살리자"

: 제목과 달리 서울-수도권 선호가 아닌 곳에 있다는 내용이 있네요.







"과기대 우후죽순 생겨나 지역대학 '인재블랙홀' 문제"




- 정부가 재정지원과 연계해 대학 정책을 펴는 것은 어떻게 봅니까.

“모든 대학에 똑같이 지원하면 공멸하게 될 겁니다. 집중 투자를 통해 리딩(선도) 대학을 만들고, 이 대학 중심으로 주변 대학이 협력해 함께 발전하도록 하는 게 맞는 방향이에요. 여기서 짚고 넘어갈 점은 국내에 KAIST(한국과학기술원) 같은 과기특성화대학이 5곳이나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대학들이 지역대학의 연구경쟁력을 심각하게 훼손시키는 측면이 있어요.”

- 어째서 그런가요.

“대다수 대학과 달리 미래창조과학부 산하에 있는 대학들인데요. 연구비 팍팍 지원하죠, 학생 등록금 면제해주죠, 국가 지원이 엄청납니다. 그러면서 연구 인력을 싹쓸이해 가니 지역의 대학원들은 문 닫아야 할 형편이에요. 특히 이공계는 대학원생 없으면 연구 진행 자체가 안 되죠. 저는 지역 거점대학도 그만한 지원을 받는다면 그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봅니다.”

- 굳이 새로 과기대를 만들어 지원하는 것은 중복투자 같습니다만.

“중복투자일 수도 있고 부처 이기주의일 수도 있는데요. 무엇보다 종합적 컨트롤 타워가 없어서 그렇지 않나 싶어요. 반드시 시정해야 할 문제입니다. 지금 있는 광주과기원(GIST) 대구경북과기원(DGIST) 울산과기대(UNIST) 외에 부산·전북 등에서도 과기대를 만들자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 자칫 지역대학 죽이기나 다름없게 될 수 있습니다.”

-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을 하고 있을 때 문제 제기하지 않았습니까.

“이 문제로 대교협 회장단이 미래부에 항의하러 가기도 했습니다. 이미 설립된 과기대야 어쩔 수 없지만 새로 더 만드는 건 막자는 거죠. 일본의 경우 JAIST(일본과학기술원) 하나밖에 없어요. 우리나라는 KAIST에다 사립인 포스텍(포항공대)까지는 논외로 하더라도, 과기대가 우후죽순 생겨나는 것은 지역대학 생존과 발전 차원에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1407314552g